차가운 얼음물을 타고
세상은 좀 더 따뜻해졌습니다.
함께 흘린 땀방울이 모여
사람들은 좀 더 건강해졌습니다.
환자를 생각하는 진심,
생명을 구하는 인술!
2014년, 서울아산병원에는
우리가 있었습니다!
2014 서울아산병원
7,689개의 빛, 세상을 밝히다!
최선을 넘어 최고를 향해 날다
서울아산병원은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환자들이 찾는 장기이식의 경우 간이식 20주년을 맞아 더욱 뜻 깊은 한 해를
보냈습니다. 1994년 국내 최초로 생체 간이식을 성공시킨 이래,
현재까지 3,700례 이상의 수술을 해내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우리!
더불어, 1992년 처음 시도되었던 심장이식 수술에선 500례를 달성하고,
세계최고의 생존률을 보이고 있는 췌장이식 역시 250례를 돌파하는 등
장기이식의 역사를 다시 써내려갔습니다.
뿐만 아니라 감마나이프 수술,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유방재건술, 직장암 로봇 수술 등
각종 고난도 수술에서도 굵직한 성과들을 냈습니다.
우리 병원의 탁월한 의료성과는 미래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에서도 확인됩니다!
축적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의료기기의 발전을 이끌 의공학연구개발센터가 문을 열고,
미래의술의 상징인 의료용 로봇 개발에 성공을 거뒀습니다.
승모판 패쇄 부전치료 연구, 백혈구 감소증을 유발하는 유전자 발견, 빅데이터로 본 세계인의 급성 심근경색 등 의료진들의 뛰어난 연구실적 또한 세계 속에 우리 병원을 각인시키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그 결과, 우리 병원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실시한 조사에서 8년 연속 가장 존경받는 종합병원 1위,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30대 우수기업에도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요양급여 적정성평가에선 전 부문 1등급을 받고, 암치료를 위한 세계적 협력기구인 윈 컨소시엄에 가입함으로써 명실공히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수준의 의료기관으로 우뚝 서게 됐습니다.
오늘보다 발전된 내일을 그리다
서울아산병원은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대처해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에 힘써왔습니다!
환자 중심의 진료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AMIS 3.0 프로젝트를 올해 시작하면서
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민병철 연수기금을 통해 해외 연수를 다녀온 직원들의 첫 현장적용 보고회도 열렸습니다.
해외기관에서 체득한 내용을 병원현장에 적용한 사례를 공유하며, 병원의 발전을 위한 열정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세계 속 아산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은 글로벌 협약 부문에서도 두드러졌습니다.
전 세계 바이오 산업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퍼킨 앨머와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 신약과 새로운 치료법 개발 등 바이오 연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고,
사우디 킹 사우드 의과대학, 중국 감숙성 위생청과 연수프로그램 협약을 맺어 해외 의료진은 물론 의대생들과 교류를 통해 한국 의료기술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입니다.
진정한 혁신은 환자에게서 나온다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할 때 진정한 혁신은 시작됩니다!
우리 병원은 지난 8월 통합서비스 창구를 개설했습니다. 그동안 이원화, 분산배치되었던
업무들을 한 곳에 모아, 처음 온 누구라도 손쉽고 간편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안내 업무 통합은 물론 사무기기를 갖춘 비즈니스 라운지를 오픈해 고객맞춤형 서비스
창출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습니다.
병원 홈페이지에도 변화를 주었습니다. 예약, 진료, 투약내역, 검사결과 조회는 물론 증명서 출력 등 병원에서 이뤄지는 진료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인터넷상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환자 중심의 의료 실현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어플리케이션 개발로 이어져, 하루 3,800여 건 이상 이뤄지는 환자 이송에 효율성을 높이고,
협력 병의원 의료진과의 상생프로그램 일환으로 개발된 모바일 앱‘ARC’를 통해, 본원 및 협력병의원 의료진 간에 쌍방향으로 실시간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앞으로 한층 더 강화된 진료협력체계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