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다
(2016년 서울아산병원 지나 온 발자취)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병원' 10년 연속 1위!
대한민국 병원의 역사를 다시 쓰며
의료발전을 이끌어 온 서울아산병원!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기 위한 도전과 열정이 큰 열매를 맺었습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고비마다 더 강하게 뭉쳤던
우리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지난 2015년, 온 나라가 메르스로 몸살을 앓은 이후,
환자안전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우리의 미션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병문안 기준을 재정립해 환자안전에 전력을 기울이는 한편,
유행성 감염병 전담 대응팀을 발족해
언제 일어날지 모를 위기상황에 대비했습니다.
고난도 수술 '최초'의 성과가 많았던 2016년.
1992년, 첫 간이식 성공 24년 만에
국내 최초 간이식 5천례 달성이라는 위업을 이루었고,
국내 최초 크론병 수술 1천례,
더불어 선천성 판막질환을 앓고 있는 엄마 뱃속의 태아를
국내 최초로 치료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또한, 만성혈전색전성 폐고혈압 환자의 막힌 폐혈관에
'폐동맥 풍선성형술'을 시행함으로써
수술이 어려운 중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연구개발!
2016년 역시 아산병원의 탁월한 연구활동에
국내외의 이목이 집중된 한 해였습니다.
아산국제의학심포지엄,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 등
저명한 해외 석학들을 초대한 다양한 심포지엄을 개최함으로써
미래의료 전망과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더불어 축적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스마트 융복합 내시경 개발을 시작하는 한편,
인공장기인 '오가노이드' 개발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고,
4세대 유전자 가위로 유전자 변형 쥐를 생산하는데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심장혈관의 핵심인
좌주간부의 스텐트 치료 치료지침을 새롭게 정립해
우리 병원이 이 분야 글로벌 리더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임상시험과 연구기금 조성도 활발히 이루어져
진료와 연구의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해
우리 병원의 경쟁력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연구 노력에 힘입어
미네소타 의대를 비롯한 미국 유명 의대 교수들과
카자흐스탄 등 세계 각국의 의료진이 우리 병원의 간 이식술을 배우기 위해
앞다투어 방문하였고
세계 속에 서울아산병원을 각인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편, 본국도 포기한 이스라엘의 말기 간경화 환자가
우리 병원에서 새 삶을 찾았고,
선천성 기형질환을 앓고 있었던 네팔 소녀는
아산사회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성공적인 수술을 마치는 등 우리 의료진들의 헌신과 노력이 세계 곳곳에서 빛났습니다.
병원의 모든 프로세스를
환자 중심으로 혁신하는 AMIS(아미스) 3.0!
차세대 병원 정보시스템 AMIS 3.0 프로젝트가
설계 단계를 마치고 본격적인 구축단계로 들어섰습니다.
정식 오픈이 되면 진료 프로세스의 통합 운영이 가능하게 될 뿐 아니라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해지는 등
서울아산병원만의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제공에
혁신적인 개선을 맞이하게 됩니다.
환자를 위한 의료혁신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수술을 앞둔 환자가 최대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수술대기실을 대폭 리모델링 했습니다.
부서 간, 직종 간 생길 수밖에 없는 오해와 갈등.
이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존중하며 한 걸음 더 가까워지려는 스스로의 노력이 중요합니다.
우리 AMC 문화운동 선포식,
비타민D데이,
한마음 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함께하는 AMC'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한 결과
행복일터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환자들에게 진료비를 지원하고,
다문화가정 초청 건강검진,
연탄 나눔 봉사 등의 활동을 이어나가며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었습니다.
환자들의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며
소중한 생명을 지켜온 지난날들.
우리에겐 남다른 아산인의 DNA가 있습니다!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과감히 도전하는 개척자 정신으로
손을 맞잡고 나아간다면
서울아산병원의 내일은 보다 찬란할 것입니다!